신주쿠 가부키초 야키토리|미치시루베(道しるべ) 방문 후기

가부키초 근처 골목 안에 숨어 있는 작은 야키토리집 미치시루베(道しるべ)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이 크게 보이지 않아 처음 가면 찾기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 등을 기준으로 찾아가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저는 목요일 저녁 6시에 예약하고 방문했는데, 평일임에도 내부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오래된 로컬 야키토리집 분위기

내부는 상당히 오래된 느낌이고 공간도 넓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분위기가 오히려 미치시루베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느꼈습니다. 손님들로 북적이고, 직원들도 밝고 친절해서 전형적인 일본 로컬 야키토리집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모이데 요코초가 관광객 비중이 높은 곳이라면, 이곳은 훨씬 현지 술집에 들어온 느낌이 강했습니다.

손글씨 일본어 메뉴, 추천 코스가 편합니다

메뉴판은 일본어 손글씨로만 되어 있어서 번역 앱을 사용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대신 주인장 추천 코스로 주문할 수 있어 메뉴를 잘 몰라도 대표 야키토리를 여러 종류 맛볼 수 있습니다.

기억나는 메뉴는

  • 세세리 : 닭 목살
  • 본지리 : 닭 꼬리 주변살
  • 모모 : 닭 허벅지살
  • 츠쿠네 : 다진 닭고기 경단

등이었고, 전체적으로 6~7종 정도의 야키토리를 먹었습니다.

야키토리 자체의 맛도 상당히 좋았고, 마지막에 나온 쇼유 베이스 라멘도 꽤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합리적입니다

가부키초 근처에 있는 인기 야키토리집이라 가격이 꽤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2인 기준으로 만엔이 조금 초과하는 예산으로 즐길수 있었습니다.

야키토리 여러 종류와 술까지 즐기기에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예약은 인스타, 가능하면 1층 카운터 추천

예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1층 카운터석으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게 구조상 2층은 음식 서빙이 늦어질 수 있다고 하며, 카운터석 예약 시 이용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제한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식사와 술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단점은 좁은 공간

제가 약 2시간 정도 머물다 나올 때도 가게는 계속 만석이었습니다.

내부가 조금 협소해서 자리가 비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단점입니다.

다만 이런 북적이는 분위기까지 포함해서 로컬 야키토리집을 좋아하신다면 오히려 매력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골든가이 2차까지 이어가기 좋은 위치

가게 바로 근처가 신주쿠 골든가이입니다.

미치시루베에서 야키토리와 라멘으로 적당히 배를 채운 뒤 골든가이로 이동해 2차를 즐기기에도 동선이 아주 좋습니다.

총평

미치시루베는 관광객을 위해 잘 꾸며진 야키토리집이라기보다, 정말 일본 로컬 술집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야키토리 맛도 좋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으며, 무엇보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밝은 에너지가 기억에 남았습니다.

다음에 신주쿠를 방문한다면 다시 예약해서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방문 포인트

  • 상호 : 道しるべ(미치시루베)
  • 위치 : 신주쿠 가부키초
  • 방문 : 목요일 오후 6시
  • 예약 : 인스타그램
  • 추천 : 1층 카운터석
  • 이용시간 : 카운터 예약 시 약 2시간 30분
  • 대표 메뉴 : 야키토리 추천 코스, 쇼유 라멘
  • 분위기 : 로컬 느낌 강함
  • 가격 : 합리적인 편
  • 단점 : 내부 공간이 좁은 편
  • 재방문 의사 : 있음

견타로의 한줄평

오모이데 요코초보다 훨씬 로컬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야키토리와 술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 본 글은 직접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메뉴와 가격, 예약 방식 및 영업시간은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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